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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임원 진급에 대한 소고

by 청파0 2025. 3. 28.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 첫 직장에서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입사했던 곳이 모 대기업의 전산실이었습니다. 1996년, 당당히 공채로 입사하여 새로운 출발을 했죠. 그때 같이 전산실에서 근무하던 동기들은 약 20명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1997년 IMF 사태가 발생했고, 그 여파로 회사는 몇 차례 인수되며 이름도 바뀌고 구조조정도 이어졌습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회사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2003년, 저는 새로운 길을 찾아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3년에는 퇴직을 하고 자영업을 시작하게 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직장 동기들과는 간간히 소식을 주고받으며 지냈습니다.

 

2022년쯤, 저희 동기들 중에서도 드디어 임원에 오른 친구가 생겼습니다. 이후 두세 명이 더 임원으로 진급했죠. 하지만 지금 그 임원으로 먼저 진급했던 동기들은 모두 회사를 떠난 상태입니다.

반면 진급이 늦었던 친구들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사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빠르게 올라가는 것과 오래 가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빠르게 올라가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빠른 성공을 추구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오래도록 꾸준히 나아가시겠습니까?

 

💬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블로그 이웃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